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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평화·발전 위해 한·중·일 협력 필요"

시진핑 中 국가 부주석

중국의 차기 후계자로 지목되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14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는 이미 전세계에서 가장 발전하는 국력과 밝은 전망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아시아의 중심국가인 한중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 평화와 세계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경제ㆍ무역관계가 양국 관계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한중 FTA가 실현되면 양국 관계는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부주석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순방하며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이명박 대통령과 3국 간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발전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아시아 영향력 퇴조 속에 반세기 만에 민주당으로 교체된 일본 정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 강력한 경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등의 등장으로 이 지역의 정치 역학구도가 바뀌면서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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