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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상업용 에어컨시장 공략

세계최대 공조전문 전시회 참가… "올 매출 작년보다 2배 늘릴 것"

LG전자가 북미 지역 상업용 에어컨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지역의 시장규모는 연간 80억달러 수준이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25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개국, 1,800여개 공조업체가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전력소비를 27% 줄여 미국의 '에너지 스타' 라벨을 획득한 가정용 제품 외에 상업용 에어컨도 출품했다.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빌딩이나 상가 등에 설치되는 상업용 에어컨 시장은 현재 캐리어와 트레인•요크 등 현지업체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LG는 올해 북미 지역 상업용 에어컨 매출을 지난해보다 200% 늘린다는 목표하에 설치가 쉽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은 상업용 및 초고층 빌딩용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시된 상업용 에어컨은 실외기에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연결된 각각의 실내기로 사용환경에 따라 공간별 냉난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울러 상업용 에어컨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미국에 두번째 'LG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를 연 데 이어 올해 두 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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