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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철군 도미노’ 가속화

스페인의 사파테로 총리 당선자가 이라크 철군 방침을 밝히자 일부 파병국들이 이에 동조하고 나서 `철군 도미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라크에서 스페인과 공동 작전을 수행중인 중남미 국가들이 주도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16일(현지시간) 6월 말까지 이라크 주둔병력 370명을 철수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엘살바도르는 오는 21일 실시되는 대선 결과에 따라 조기 철군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추가파병 요청을 거부한 바 있는 니카라과와 도미니카 공화국도 조만간 이라크에서 철수할 전망이다. 또한 일본에서도 테러 위협을 우려한 야당측이 철군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요 파병국들의 철군 움직임이 확산되고 이라크 내의 연이은 테러로 국내 여론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미국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에 “후퇴는 없다”며 반테러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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