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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개 항만공사(PA) 배후부지 활성화 대책 마련한다

인천, 부산 등 국내 4개 항만공사(PA)가 배후부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부산ㆍ울산ㆍ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PA간 배후부지 운영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3일 IPA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항만공사법에 법적 기반을 두고 설립된 국내 항만공사들이 그동안 회의를 가진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배후부지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체는 각 항만공사 팀장 1명과 배후부지 담당자 1명을 필수 구성원으로 최대 20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1차례씩 각 항만공사를 돌아가며 정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배후부지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와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항만공사별 배후부지 투자유지 노하우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항만 배후부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항만공사들끼리 배후부지 활성화 분야에서 윈윈하기 위해 IPA 주도 하에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며 “실무자 중심으로 협의체가 구성되는 만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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