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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코퍼레이션, 이틀째 상한가

은성코퍼레이션(65950)이 등록이후 처음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은성코퍼레이션은 공모당시 배정된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여왔는데 14일 280원(11.91%) 오른 2,630원으로 마감,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은성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이처럼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는 반도체 관련사업 진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LCD패널 제작 등에 사용되는 전자산업용 와이퍼를 개발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며 월 100만장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 현재 삼성전자 하청업체와 LG계열사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Mㆍ도시바ㆍNEC 등 해외 메이저업체들에서도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와이퍼의 국내 생산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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