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러시아 볼가강과 카마강에 'LG 사랑의 헌혈배'를 띄우고 헌혈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러시아법인 임직원과 러시아연방 청소년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이 배를 타고 페름, 카잔, 사마라, 사라토프, 볼고그라드 등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들은 각 도시에 하루씩 머물며 일일 헌혈캠프를 열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러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성과 LG전자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권투선수 코스티야 추와 육상선수 옐레나 슬레사렌코를 비롯해 러시아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일일 헌혈 홍보대사로 참가한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2009년부터 러시아 정부 최초의 헌혈 파트너 기업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대규모 헌혈행사를 40여회 열어 약 1만1,000명의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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