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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 첫 흑자

패션ㆍ뷰티 전문채널인 동아TV가 재창업 3년 만인 지난해 5억2,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동아TV는 “창업 첫해 3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2001년에 적자폭을 2억3,000만원으로 줄였고 지난해에는 69억원의 매출에 5억2,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최근 밝혔다. 동아TV는 지난해 2월 채널 성격을 패션ㆍ뷰티채널로 전문화하고 전사적인 긴축경영에 들어간 점, 적극적인 협찬 마케팅으로 60억여원 규모의 수익구조를 창출한 점 등을 흑자전환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94년 동아그룹이 창업한 동아TV는 800억원의 결손을 내고 98년 부도를 맞아 방송을 중단했으나 99년 5월 인터파크에 인수돼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조영훈기자, 임석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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