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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기업서 배워 위기넘자"

사장단, IBM·도요타등 경영전략 사례 소개·분석회의

삼성 "글로벌기업서 배워 위기넘자" 사장단, IBM·도요타등 경영전략 사례 소개·분석회의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 사장단이 24일 올해 마지막 사장단협의회에서 위기를 극복한 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 사장단은 이날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위기시 경영전략 벤치마킹’ 강연을 들었다. 정 소장은 강연에서 “지금 글로벌 경제상황은 금융위기에서 실물위기로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모든 정부가 가능한 정책을 동원하고 있고 마치 ‘스위스 만능칼식 접근법(Swiss Army Knife Approach)’을 쓰고 있다”며 “세계경제는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완만하게 U자형으로 회복되기 시작, 2010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기업에 바닥 다지기의 해가 될 것이다. 상반기에는 군살을 빼고 하반기에는 기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특히 IBMㆍ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의 위기극복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면서 공통점으로 ▦선택과 집중 ▦중앙돌파형 리더십 ▦상생협력 ▦전략적 비용관리 등을 꼽았다. 그는 “카리스마가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불안을 제거해야 한다”며 “설비투자ㆍ마케팅 비용 등 단기효과만 감안한 비용 축소보다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비용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사장단은 정 소장의 강연에 공감했으며 별도의 토론은 없었다고 삼성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삼성은 31일에는 사장단협의회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시무식은 내년 1월1일과 2일에 계열사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의 신년사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전 회장의 상고심이 마무리되는 대로 1월 중 인사와 경영계획 확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날부터 생산성격려금(PI)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PI와 장기성과급 등을 합하면 삼성그룹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연말 성과급은 총 9,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I는 삼성의 대표적인 인센티브제도 중 하나로 상ㆍ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지급된다. 계열사별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 뒤 이에 따라 최고 월 기본급의 150%까지 차등 지급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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