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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삼성' 사장단 "머뭇거릴 시간 없다"

인사 당일 긴급전략회의··· <br>현장방문·업무 파악나서

'뉴 삼성' 사장단 "머뭇거릴 시간 없다" 인사 당일 긴급전략회의··· 현장방문·업무 파악나서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뉴 삼성’을 이끌 삼성 사장단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그룹의 비상 경영방침이 선포된 가운데 새로 선임된 최고경영자(CEO)들이 업무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뛰고 있다. 분위기상으로는 벌써 ‘뉴 삼성’을 겨냥한 인사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인사의 핵으로 꼽히는 최지성 삼성전자 DMC(완성품)부문 사장은 인사 발표 당일 저녁 일부 참모들과 긴급 전략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TV 중심의 DM총괄과 휴대폰 중심의 정보통신총괄 조직이 합쳐진 만큼 후속 조직개편과 사업방향 등을 잡기 위해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의 투 톱 시스템의 한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의 TV와 핸드폰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전방위적인 조직 및 경영 혁신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DM쪽 핵심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를 맡은 윤부근 사장 내정자와 만나 긴밀한 협력 체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 이동한 강호문 사장도 인사 다음날인 17일 오전 자신이 근무할 천안 사업장을 전격 방문해 업무 파악에 나섰다. 차세대 동력인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맡게 돼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는 신설 회사여서 현재 CEO 공백 상태다. CEO가 계열사를 수평이동한 경우도 이른 시일내 취임식을 갖고 새 경영진이 즉각 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삼성이 이번 인사 배경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고 삼성도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과 무관치 않아보인다. 최악의 불황을 앞둔 상황에서 ‘뉴 삼성’ 출항을 위해 새 경영진으로 대폭 물갈이를 한 만큼 이들에게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계열사별 조직개편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각 계열사별로 최대한 빨리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후 회사별 경영계획을 확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업 일선에 나서는 일만 남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 관련기사 ◀◀◀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뉴 삼성' 사장단 "머뭇거릴 시간 없다" ▶ 이건희 前회장 맏딸 이부진씨 전무 승진 ▶ "현장 강화로 글로번 불황 뚫는다" 의지 ▶ 삼성 홍보라인 大변화… '장충기-이인용 투톱' ▶ 삼성 '로열 패밀리'도 연차 따졌네 ▶ 삼성 "임원 20~30% 감축 터무니없다"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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