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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소프트웨어학과… 숙대 테슬전공… "수시, 신설학과노려라"

장학금·해외연수등 다양한 혜택 <br>자신의 적성에 맞다면 도전할만


수시모집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지원할지를 놓고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성적에 맞춰 지원한다는 원칙 아래 특정 분야의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대학이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신설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신설학과들 대부분이 글로벌 인재 및 정보기술(IT) 분야 등 향후 국제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전공인데다 대학에 따라 장학금ㆍ해외연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본인의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이사는 "신설학과의 경우 첫 해에는 정확한 지원 가능한 점수에 대한 정보 부족과 전공 자체가 낯설어 다른 기존 학과들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특성화학과들의 경우 합격 점수가 높게 형성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06학년도 반도체시스템학과, 2007학년도 대학원과정 휴대폰학과에 이어 이번에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능이 있는 창의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은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우선배정, 1대1 교수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시1차 과학인재 전형으로 6명,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하며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올해 글로벌금융ㆍ융합공학부ㆍ국제물류학과(안성)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뽑는다. 이 가운데 글로벌금융전공은 말 그대로 국제금융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전공학생은 '금융전문가 트랙' 또는 '재무회계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3학년 1학기 이전에 선택하게 된다.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을 50%에서 전액까지 지원되며 국제금융 중심지 방문 연수 등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해외연수도 지원된다. 수시 1차에서 4명, 수시 2차에서 16명을 선발한다. 1차는 영어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며 2차는 논술이나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2011학년도에 사회심리학과ㆍ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ㆍ의약과학과를 신설했다. 이 가운데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은 재학 중 해외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며 재학생 50%의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의약과학과는 기초과학, 기초의약과학, 의ㆍ치ㆍ약학 입문시험을 위한 교과로 이뤄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대학원 진학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련 기업 연수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대는 올해 사범대를 개설해 국어교육 등 총 8개 학과 71명을 선발한다. 신입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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