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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과 담수 설비 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IGCC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CCS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풍력, 연료전지 등 미래친환경 저탄소 기술은 중장기 성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원자력발전 부분은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21GW에(연간 20기) 해당하는 원전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수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유일의 원자로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IGCC부분에서는 저탄소, 고효율 IGCC 플랜트 기술자립을 위해 한국 서부발전과 2012년까지 태안 IGCC 실증플랜트 준공을 추진 중인데, 향후 국내의 노후 발전설비 또한 IGCC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여러 가지 성장동력을 확보한 두산중공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우려되고 있는 오버행(잠재 과잉물량) 이슈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나 견고한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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