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산重, 터키 원전 수주 기대로 '훨훨'


두산중공업이 터키 원전 건설참여 기대감에 힘입어 5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3.59%)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5거래일 동안 12%나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도 이날 동반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터키를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이스탄불 술탄 궁전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단독회담을 갖고 한국의 터키원전 건설 참여를 위한 재협상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흑해 연안의 시노프 원전 4기 가운데 2기 건설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20억달러 규모의 터키 압신-엘비스탄 지역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발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절대적이다. 특히 석탄 보일러, 복합화력 폐열회수장치(HRSG), 원자력주기기(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때 직접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수주잔고가 2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올해 매출은 10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본격 수주한 발전 기자재 매출의 비중도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