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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SK케미칼 (006120)

생명과학분야 고성장 기반 구축


SK케미칼은 지난 99년 국내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를 개발한 데 이어 2001년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의 개발에 성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에프’,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패취’ 등의 강력한 파워 브랜드를 보유해 노령화 시대로 진입한 국내 제약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고혈압 치료제 ‘스카드’가 시장 진입에 성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추가했고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이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천연물 치매 치료제 및 통풍 치료제 등도 미래전략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트라스타패취’ 등 2~3개 브랜드의 중국 내 판매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는 점에서도 성장 기대감이 한층 커진 상태다. SK케미칼 생명과학 분야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해 24% 수준에서 내년 37% 수준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2월 유화사업 부문을 별도 회사로 물적 분할하기로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생명과학 및 정밀화학 분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SK케미칼이 2001년에 인수해 36.7%의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동신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17종의 백신 가운데 15종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백신제 및 혈액제 등의 차별화된 제품의 매출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9월 중순 이후 시장 및 업종지수 대비 40% 이상의 초과 상승을 보이고 있고 비교적 높은 부채비율(198%)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불용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규모 축소 계획을 가지고 있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생명공학 및 정밀화학 분야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3만원대를 넘보는 수준으로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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