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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즌스타트 '우즈 없는 그린' 주인은 누구?

8일 SBS챔피언십 티샷… 양용은 개막전 우승 도전<br>그루브 제한으로 '페어웨이지키기'가 코스공략 관건

양용은

SetSectionName(); PGA 시즌스타트 '우즈 없는 그린' 주인은 누구? 8일 SBS챔피언십 티샷… 양용은 개막전 우승 도전그루브 제한으로 '페어웨이지키기'가 코스공략 관건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양용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총상금 2억7,050만달러(약 3,200억원)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0시즌의 막이 오른다. 8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SBS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가는 PGA투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1개 대회가 줄었지만 지난해의 규모를 거의 유지했다. 스캔들에 휩싸인 '흥행 보증수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의 탄생을 지켜봤던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 '알로하' 양용은 지난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양용은(38)이 미국 하와이에서 새해 첫 샷을 날린다. 무대는 8일부터 나흘간 마우이섬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리는 SBS챔피언십. 전년도 PGA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으로 지난해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는 한국의 SB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8명의 출전자 중 한국 선수는 양용은 한 명뿐이다. 지난해 말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던 그로서는 컨디션 회복과 처음 경험하는 코스에 대한 적응이 관건이다. 메이저 챔피언으로서 체면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도 올 시즌 이겨내야 할 과제다. 한편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재계약이 불발된 뒤 메인 스폰서를 찾지 못한 양용은은 한국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차원에서 당분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로고를 골프백에 부착하고 출전한다고 매니지먼트사인 IMG가 밝혔다. ◇ '우즈 공산(?)' 주인은 우즈 없이 맞는 PGA투어에서 누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예측하는 것은 이번 시즌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왼손 지존' 필 미켈슨을 비롯해 지난해 3승을 올린 스티브 스트리커, 파드리그 해링턴 등이 거론된다. SBS챔피언십에서는 올해 판도를 엿볼 수 있다. 미켈슨이 불참하고 지난해 우승하지 못한 해링턴이 출전권을 얻지 못했지만 스트리커와 디펜딩챔피언 제프 오길비 등의 우승 후보와 함께 지난해 4대 메이저 챔피언인 앙헬 카브레라(마스터스), 루카스 글로버(US오픈), 스튜어트 싱크(브리티시오픈)가 빠짐없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지키기'와 '세우기' 올 시즌 화두 가운데 하나는 아이언과 웨지의 새 그루브(groove) 규칙에 따른 변화다. 볼에 걸리는 스핀의 양이 줄어 러프에서 곧장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페어웨이 지키기와 러프에서 그린에 볼 세우기가 코스 공략의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게 됐다. 최대한 드라이버 샷을 멀리 보낸 뒤 짧은 클럽으로 버디 기회를 노리는 쪽으로 향하던 PGA투어의 플레이 패턴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밖에 지난해 우승 없이 지낸 최경주(40)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이 챔피언 클럽에 복귀할지, 위창수(38)와 나상욱(27)이 첫 승을 신고할지도 국내 팬들의 관심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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