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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부유식 해상플랜트 개발
입력2001-11-05 00:00:00
수정
2001.11.05 00:00:00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 해저오염물질 바다에서 직접처리삼성중공업은 해저 오염퇴적층을 해상에서 복원 처리한 후 자연으로 되돌리는 부유식 해상플랜트(BMPㆍBarge Mounted Plant)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 설비가 길이 45m, 폭 25m의 선박에 장착돼 수심 15m까지 작업이 가능하고 시간당 60㎥의 오염물질을 처리할 수 있으며 2차오염 해결은 물론 이동이 쉽고 처리시간이 짧아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500억원 규모의 관련시장이 생길 것으로 예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등 시장공략에 나서 오는 2003년까지 점유율을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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