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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株 저가매수 노려라

펀더멘털 양호 엔씨소프트·대한항공·삼성SDI등 유망

저평가株 저가매수 노려라 펀더멘털 양호 엔씨소프트·대한항공·삼성SDI등 유망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낮아진 종목들을 저가 매수하라’ 거래소 시장이 올들어 닷새째 조정을 받자 가격메리트가 커진 종목들이 속출, 이들 종목을 적극적으로 저가에 매수하라는 조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7일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씨소프트ㆍ대한항공ㆍ삼성SDIㆍ현대차 등의 경우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의 경쟁에 따른 우려감으로 엿새째 하락한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며 “4분기가 비수기고, 이 기간 블리자드사의 WOW 베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이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1분기 말~2분기초로 예정된 길드워의 상용화 및 해외시장에서의 리니지2 로열티 수입, 해외 5개 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 등은 엔씨소프트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시킬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비중을 늘리라고 권고했다. 지진 해일이라는 역풍에 고전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화물수송 부문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감안할 때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LG증권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고유가 등 악재에도 호조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항공수요 증가와 유가 안정, 원화강세 등으로 고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승철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인 현 주가 수준은 이미 올해 실적 부진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차에 대해서도 최근의 주가 흐름이 올해 영업 전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입력시간 : 2005-0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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