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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中 기업 이익증가
입력2003-12-31 00:00:00
수정
2003.12.31 00:00:00
지난해 중국 주요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화학 업종의 기업 수익률이 전체 수익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해 중국의 공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최근 2003년 1월~11월 중국 500개 주요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이익은 3,339억1,000만위앤으로 전년 대비 32.6% 늘었다. 업종별로는 통신, 석유, 야금, 자동차, 석유화학 등 5대 업종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려 전체의 78.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5%로 늘어난 것. 한편 손실을 입은 기업은 87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9개사가 늘어났고, 손실액은 88억위앤에 달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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