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영 통상협정: 미국과 영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 조건으로 ‘수출 물량 할당제(쿼터)’를 도입하면서 향후 한미 통상협상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로써 영국은 연간 10만대에 한해 자동차 품목관세를 25%에서 10%로 낮추는 합의에 성공했다. 반면 한국의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량은 143만 대로 ‘100만대 쿼터’를 받더라도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미국 현지 생산을 70만 대에서 120만 대로 늘리더라도 최소 93만대는 한국에서 수출해야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석화업계 고부가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 석유화학 업계가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금호석화는 고부가 합성고무·에폭시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범용소재 비중을 66%에서 30%로 낮출 계획이다.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 소재가 위기 탈출구로 부상한 모습이다.
■ 미중 무역전쟁: 중국이 예상 밖 수출 호조로 미국과의 무역협상 지렛대를 확보했다.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비 8.1% 증가해 시장 예상(2%)을 크게 웃돌았으며, 대미 수출 21% 감소분은 아세안·EU 시장으로 만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의가 잘되면 관세 인하 가능”하다며 6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시사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車관세 깎았지만 ‘쿼터’ 함정…韓은 100만대 받아도 점유율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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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미국-영국 자동차 관세 협상에서 연간 10만대 쿼터제가 도입됐다. 영국은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0%로 낮아졌지만, 연간 10만대까지만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연간 143만대로, 100만대 쿼터를 받더라도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철강 쿼터제 도입 후 한국의 미국 철강시장 점유율이 10%대에서 7~9%로 하락한 바 있어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2. ‘악전고투’ 석화업계, 스페셜티로 활로 뚫는다
- 핵심 요약: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소재로 방향을 전환하는 양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런 전략에 힘 입어 1분기 영업이익 12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4% 증가했다. 고부가 합성고무와 에폭시 등 스페셜티 소재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3. 트럼프 “대중 관세 80% 적절”…무역협상 속도전
- 핵심 요약: 중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8.1% 증가해 예상치(2%)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수출은 감소했으나 아세안, EU 수출이 각각 21%, 8% 증가하며 충격을 상쇄했다. 이로써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의가 잘되면 관세를 낮출 수 있다”며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 관세의 실질적 영향은 5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모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4. 고배당주·콜옵션 활용 ‘월 배당’…두 달 수익률 8%, 코스피200 6배
- 핵심 요약: 한화자산운용의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가 상장 두 달 만에 8.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1.3%)을 6배 이상 웃돌았다. 해당 ETF는 고배당주 투자와 콜옵션 매도 전략을 결합해 월 배당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미국의 인기 ETF인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특히 국내 투자자에게는 콜옵션 매도를 통한 분배금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절세 효과가 크다.
[키워드 TOP 5]
쿼터제, 스페셜티 소재, 미중 무역협상, 자동차 관세, 석유화학 구조조정,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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