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 플러스] 조정장서도 돈 몰리는 펀드

성장형·중소 가치주 펀드 "지금이 적기" <BR>'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최근 두달간 최대 유입<BR>'하나 UBS블루칩바스켓'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도 1000억원 이상 몰려



5월 첫 거래일 사상 최고치(2,228.96포인트)까지 경신했던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초반까지 곤두박질치는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주가지수가 지지부진한 틈을 기회로 삼아 펀드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이후 조정 국면에서 스마트한 자금이 유입된 국내 주식형 펀드 목록에는 자산운용회사들의 대표 성장형 펀드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중소형ㆍ가치주 상품들이 주로 포함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1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총 1조4,096억원이 들어왔다. 5월3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동안 성장형 주식 펀드에 돈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5월25일까지 투자자들의 돈이 가장 많이 몰린 펀드(운용펀드 기준)는 JP모간자산운용 대표 성장형 펀드인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었다. 5월 이후 1,88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연초 이후로도 8,50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이 펀드는 자산총액의 7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 자산총액의 90% 이상을 투자한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1(주식)’(1,104억원),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782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운용)’(714억원),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모)’(344억원) 등 정통 성장형 펀드에도 3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가치주ㆍ중소형 펀드에도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0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온 국내 주식형펀드 15개 중 가치주ㆍ중소형 펀드로 분류할 수 있는 상품은 총 4개나 포함됐다. 특히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에는 1,011억원이 순유입됐고 KB자산운용의 대표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에도 581억원이 몰렸다. 이밖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500억원),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352억원)도 300억원 이상 자금이 순유입된 가치주ㆍ중소형 펀드 들이다. 인덱스펀드 중에는 일일 코스피200지수 등락률의 1.5배로 수익 또는 손실을 내는 레버리지 펀드인‘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모)’에 835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코스피200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삼성인덱스프리미엄증권투자회사(주식-파생형)’과 KB스타코리아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운용)‘에도 각각 537억원, 330억원이 추가로 유입됐다. 국내주식형펀드와 반대로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5월에도 자금유출 규모는 줄었지만 25일까지 총 2,113억원이 빠졌다. 그러나 일부 중국펀드에는 돈이 꾸준히 들어왔다. 실제 해외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입 상위 펀드는‘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 ‘KB스타차이나H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상품형)(운용)’, ‘하이천하제일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푸르덴셜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등이다. 중국 경기가 하반기 회복되면서 증시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펀드 투자로 풀이된다. 이들 펀드로는 연초 이후로도 꾸준히 돈이 유입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