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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6개월 성공적 도입, 판매 27%↑”

아카몬 사장 간담회… “고객들 중 98%가 쉐보레 브랜드 알아”


“쉐보레 도입 이후 국내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 늘었고, 고객들 중 98%가 쉐보레 브랜드를 알고 있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사진) 사장은 31일 부평 본사에서 쉐보레 브랜드 도입 6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쉐보레의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고객들의 성원과 연이은 신제품 출시로 지난 3~7월 판매가 전년 동기 27%가 성장했다”며 “하반기에 선보일 신차와 혁신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이 최근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98%가 ‘쉐보레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55%는 ‘쉐보레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GM대우 시절보다 브랜드 인지도는 비슷하고, 브랜드 고려도는 1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라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또 구매 의향은 5%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했다. 아카몬 사장은 “100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반응은 우리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6개 신제품 출시와 제품 라인업 정비, 쉐비 케어와 같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도입 이후 올란도를 시작으로 카마로와 아베오, 캡티바, 크루즈5, 올란도LPGi 등 6개 신제품을 내놨다. 또 전국적인 영업 및 A/S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한편, 국내시장 딜러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업역도 한층 강화했다. 아카몬 사장은 하반기 판매 계획과 향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내수시장에 쉐보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는 쉐보레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시킬 하반기 전략 차종”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GM은 오는 10월 초 쉐보레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인 말리부와 고급 중형 알페온 e-Assit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이어 “한국GM은 쉐보레의 성공적인 도입과 함께 새로 수립된 회사 5개년 발전 계획(PLAN 2015)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전기차 볼트를 한국시장에서 시험 운영하는 한편, 친환경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린카 기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3일로 출범 100주년을 맞는 쉐보레 브랜드는 GM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해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425만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이는 글로벌 GM 전체 판매량의 53%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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