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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디지털협회' 변신 선언

전경련, '디지털협회' 변신 선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디지털협회’로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20일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회원사와 온라인연결을 통해 기업관련 지식·정보의 축적 및 확대재생산, 유통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겠다는 ‘eFKI 구상’을 발표했다. 지식·정보의 허브(HUB)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FKI는 전경련의 영문 이니셜이다. 전통산업을 대표해온 전경련의 이같은 변신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로의 변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회원사와 민간 도서관 등을 연결, 각종 정보에 대한 통합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사본부를 비롯한 재계·학계의 전문가 집단을 연결하는 전문가 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경련 지식경제센터 이승철 소장은 “이번 구상의 핵심은 최고경영자는 물론 임직원을 포괄하는 네트워크와 기업정보를 연동시켜 사이트 내에서 상호교류가 가능한 지식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재기자 입력시간 2000/10/20 18: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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