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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등록숫자 판매량 보다 10%많아

주재원 반입·비공식 판매 탓외국산 승용차의 판매대수 보다 등록대수가 10%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부 밀어내기 판매로 등록대수가 판매대수 보다 항상 적은 국산 승용차와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지난 1~5월 수입 승용차 판매는 2,842대였지만 같은 기간 등록대수는 3,244대로 402대의 차이가 났다. 지난해에도 공식적으로 팔린 수입차는 4,414대지만 신규 등록은 464대 많은 4,878대였다. 이 같은 현상은 외환위기로 세금을 절감하기 위해 등록을 늦추거나 누락했던 98년(등록 1,655대ㆍ판매 2,075대)을 제외하면 해마다 등록대수가 10% 정도 많은 것. 특히 일본승용차가 등록ㆍ판매대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업계는 1~5월 3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으나 등록된 일본산 차량은 230대나 많은 554대(도요타 371대, 닛산 83대, 미쓰비시 50대, 혼다 35대, 마쯔다 15대)로 나타났다. 수입차 등록대수가 판매대수 보다 많은 것은 해외에서 외국산 승용차를 구입ㆍ사용하던 상사주재원 등이 귀국하면서 이들 차량을 들여와 새로 등록하는 경우와 공식 수입 법인이 아닌 '그레이 임포터'로 불리는 영세 수입상들이 몇대씩 들여와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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