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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권을 상실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 20인의 활동을 담았다. 김원봉ㆍ이화림ㆍ홍범도 등 목숨을 걸고 민족해방 투쟁을 전개하면서 온갖 시련과 고난을 이겨냈지만 좌파 인사로 외면 받거나 폭력배로 매도 당하기도 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국내외를 누비며 민족 독립의 길에 몸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사상과 삶을 조명한다. 포르투갈 수도원 건립에 담긴 로망스
■ 수도원의 비망록(주제 사라마구 지음, 해냄 펴냄) 포르투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저자의 대표작 중 하나. 책은 포르투갈의 최대 공사였던 마프라 수도원의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외팔이 발타자르와 마녀의 딸 블리문다의 신비로운 사랑을 다루고 있다. 책은 로망스이자 모험담이다. 포르투갈 왕가와 종교에 대한 반성과 권력사용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친절등 사랑 잘하는 7가지 습관
■ 사랑을 잘 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게리 채프먼 지음, 청림출판 펴냄) 인간관계 전문상담가인 저자가 수년간의 상담과 연구 인터뷰를 통해 사랑을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7가지로 정리했다. 친절ㆍ인내ㆍ용서ㆍ호의ㆍ겸손ㆍ관대ㆍ정직 등 평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덕목을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조선 역사 과학적 근거 제시
■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이종호 지음, 글로연 펴냄) 고조선은 신화인가 역사인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중국 요하문명의 핵심이 고조선 역사와 밀접하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고조선과 관계가 있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된 중국 요령성 조양시 부근을 찾아 유물의 연대와 민족사적 연계성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백범 김구 비서 선우진의 회고록
■ 백범 선생과 함께한 나날들(선우진 지음, 푸른역사 펴냄) 2009년은 백범이 안두희의 총탄에 서거한지 60년이 되는 해. 책은 김구의 비서였던 선우진의 회고록으로 정치적 논란의 중앙에 서 있었던 백범 김구의 인간적인 자취를 더듬는다. 범부(凡夫)이기를 바랐던 인간 백범의 면면이 해방 전후의 모습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진다. 과학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신문 형태의 과학교과서.
■ 과학사 신문 21세기편(이향순 지음 현암사 펴냄) 과학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신문 형태의 과학교과서. 인류 과학사의 중요한 업적을 사건화하고 관련 사실, 인터뷰, 논평, 해설 등 신문에 수록되는 기사형식으로 실어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평이한 설명적 기술로 끝나기 쉬운 과학관련 사건과 해설을 신문처럼 편집해 인류 과학사의 시대적 맥락과 거시적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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