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한글과 컴퓨터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8.9% 늘어난 174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며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글과 컴퓨터는 2분기에도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197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분기 최대실적 기록을 새로 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779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씽크프리모바일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우려가 있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한컴오피스의 기업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피스제품의 가격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로 2만9,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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