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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주가관리에 전력투구

주요 해운업체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대한해운 등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대' 해운업체들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다 이달내로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자사주 펀드 등을 통해 주가 부양노력을 펼치고 있다. 24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현대상선의 경우 지난달 말 1천500억원의 자사주펀드를 조성,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떠받치기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흑자를 냈고 올해도 시황이 좋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낮아 주주들의 불만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진해운도 17일 주총을 앞두고 최근 300억원의 자사주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있다. 한진해운은 또 최근 정보시스템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정보통신분야에 진출하기로 했으며 200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대한해운은 17일 주총을 앞두고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있다. 대한해운은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펀드 조성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주식 물량이적어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투자설명회(IR)를 활용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주주들의 불만이 대단하다"며 "우리의 주식이 제대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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