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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5월24-28일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돌발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줄줄이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관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가운데는 미국 경제의 큰 흐름을 짚어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화당국이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지난주에는 고유가와 금리인상 우려, 지정학적 불안 등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왔던 악재들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 투자자들이 향후 주가의 향방에 관해 암중모색하는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전주말에 비해 0.41% 상승한 1,912.09로 지난 한주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6% 하락한 9,966.74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내린 1093.26을 각각 기록해 역시 전주말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증시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3대 악재가 이제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따라서반등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라이언, 베크 앤드 컴퍼니의 조 바티팔리아 최고투자책임자는 CBS 마켓워치 인터뷰에서 "현 주가는 박스권의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달간 아마도 3-5%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이와 같은 전망에 동의하는 전문가들도 유가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이라크등 지정학적 상황에 돌발변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 필수적 전제라는 점을 강조하고있다. 바티팔리아 최고투자책임자는 "다음주 유가가 하락하고 경제지표들이 고무적으로 나타날 경우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의 꾸준한 확장세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여간해서는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힘들 것으로 지적하는 분석가들도 많다. CIBC 월드 마켓츠의애러비 셴필드 이코노미스트는 "다음달 고용통계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때까지경제지표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 지표 가운데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25일)와 4월 내구재 수주실적(26일), 기존(25일) 및 신축주택(26일) 판매실적, 1.4분기 국내총생산(GDP)수정치(27일), 4월 개인 소득 및 지출(28일) 등 평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 판매와 내구재 주문, 소비자 지출 등은 이전 발표주기에 비해 줄어들고 나머지는 약간 개선되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 가운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주요기업은 없다. 이번주말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31일 현충일까지는 연휴가 되기 때문에일부 거래인들이 미리 휴가를 떠나 주 후반 거래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변동폭이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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