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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신당 추진 가속

26일 '통합 추진기구' 발족…정운찬·문국현씨 영입 계획


열린우리당 신당 추진 가속 26일 통합추진기구 발족…정운찬·문국현씨 영입 계획통추위원장에 정의장 임명키로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선언으로 여당의 짐을 벗게 된 열린우리당이 이번주부터 신당 추진을 위한 전방위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23~24일 천안의 한 연수원에서 의원워크숍을 갖고 26일 통합추진기구를 발족하기로 결의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 통합추진기구는 신당에 참여할 정치권 안팎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이들과 함께 정계개편의 방식과 시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국민적 관심을 끌고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이미지가 좋은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을 제 3의 대선주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원내 세력인 통합신당모임을 비롯해 민주당, 국민중심당, 천정배 의원 진영 등과 함께 통합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또 오는 28일 신당추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의원-국회의원-당원협의회장 연석회의'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스케줄이 끝나면 열린우리당은 정계개편을 진행시킬 협의체와 의사결정기구를 모두 갖추게 돼 범여권의 신당 추진 세력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내 잠룡들의 대권 행보도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명숙 총리가 대통령 탈당선언에 발맞춰 다음달 초에 당으로 복귀, 대선주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 김두관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은 오는 4월께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달 11일부터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지사 출신의 김혁규 의원도 영남권을 오가며 대권 도전을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25일 밤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여권 대통합신당을 추진할 당내 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정세균 의장을 임명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7/02/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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