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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 대안은 대통령 책임"

"총리는 지시 받고 하는것"… 수정 공론화후 첫 충청권 방문


SetSectionName(); MB "세종시 대안은 대통령 책임" "총리는 지시 받고 하는것"… 수정 공론화후 첫 충청권 방문 문성진기자 hns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세종시의) 대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세종시 원안 수정은) 총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총리는 지시를 받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홍보라인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발언은) 실질적인 일은 총리가 하지만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뜻"이라며 "내가 짊어지고 있겠다. 기다려 달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내가) 나라를 위해 일하면 (충청도민들이) 이해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나는 정부가 정말 성의껏, 열의를 가지고 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저는 정치를 다시 할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 한번 하고 나서 나라가 잘되는 쪽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어떤 때는 너무 정치적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손해를 볼 때가 많다. 지난 대선에서는 충청도에서 표를 많이 얻었는데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은 정말 일꾼으로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1년 이상 고민을 했다. 잠자기 전에는 '에이, 뭐 좋은 게 좋은 거다. 다음 대통령 때 할 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자고 일어나면 국민들이 적당히 하라고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줬을까 생각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대전ㆍ충남권을 방문한 것은 세종시 원안수정이 공론화된 후 처음으로 충청권의 민심을 직접 듣고 이해를 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달 들어 영호남 방문, 지방언론사 국장 초청 오찬,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 초청 만찬, 헌정회 초청 오찬 등을 통해 세종시 수정을 위한 여론설득 활동을 벌여왔으며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될 내년 1월11일 전까지 '세종시 여론전'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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