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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펀드 절반이상 원금 손실

지난 12월 22일 설정된 미래에셋의「미래에셋박현주성장형2」는 19일 현재 기준가가 4,499.23원으로 원금이 10%이상 깨져 운용실적이 가장 저조했다. 올들어 설정된 펀드의 경우「2000년박현주성장형3호」등 6개 펀드가 모두 원금이 깨진 상태다.미래에셋의 이번달 운용실적을 보면 지난 12일 설정된「하이일드벤처펀드」를 제외한 31개 펀드중 26개 펀드가 수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주에만 기준가가 300원이상 하락한 펀드가 15개에 달해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들어 기준가가 5,000원이었을 때 300원이 하락했다면 수익률이 6% 떨어진 것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펀드매니저는『미래에셋이 올해들어 수익률이 급격이 떨어지고 있다』며『이는 자산운용규모가 증가하면서 급변하는 증시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규모면에서 2위자리를 지키면서 최근 수익률면에서는 미래에셋을 제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다스에셋의 경우에는 운용중인 총 7개 펀드중 2개만이 원금이 깨져있고 5개 펀드는 아직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를 목표수익률로 지난해 8월 설정된 마이다스전환형1호는 최근 선물매도 헤지로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을 방지하고 코스닥 주식을 집중 매수함으로써 지난 21일 기준 30.07%의 수익률을 달성해 전환에 성공했다. KTB자산운용도 지난달말에 설정해 운용해 들어간「KTB벤처/벌처1」가 3.68%의 수익을 내는등 운용중인 4개 펀드가 모두 수익을 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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