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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창립 50돌] 상생법 등 정책 건의에서 기술·경영 지원까지 300만 중기 든든한 파트너

■ 중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대표기관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근거로 300만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 1962년 5월14일 설립됐다.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934개, 중소기업 관련단체 18개이며 소속 회원 수는 63만9,671개이다.

중앙회는 50년간 각종 정책건의를 통해 중소기업과 정부 간 소통 통로는 물론 중소기업의 성장 도약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60년 화폐개혁, 1970년 석유파동, 1990년대 외환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중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 정부의 관련 대책 수립에 기여했다. 중앙회의 시의성 있는 정책건의로 중소업계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음은 물론이다.

또 금융ㆍ인력 등 각종 조사통계자료를 생산해 정부 중기육성 시책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고 협동조합 설립, 경영ㆍ기술지도, 공동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수출진흥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ㆍ참가 ▦무역촉진단 사업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지원과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역침해 ▦불공정한 하도급관행 등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정착도 주요 업무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공제사업기금,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7년 3월 김기문 회장이 취임한 후 최근 몇 년간 중앙회의 위상과 영향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면서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제는 중앙회가 전경련을 능가할 만큼 경제5단체 중 최상위의 발언권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듯 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조직화율은 지난 5년간 무려 9배나 급증했다. 2006년 6만5,881개였던 중앙회 회원이 지난해 말 63만9,671개로 증가한 것. 아울러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중소기업 중심의 여론을 주도하면서 모래알이었던 중소기업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중소업계에 큰 힘이 됐던 각종 정책이나 지원은 이루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정책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편법 공공시장 참여를 제한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지원을 꼽을 수 있다.

대기업의 부당행위 방지 및 중소기업형 업종보호를 위한 '상생법', '유통법'개정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또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주도했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도 적극 돕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는 중기 보증료를 대폭 경감해주는 중기보증공제제도 도입을 비롯해 중소기업 3대 수수료 개선, 전국소상공인포럼 출범을 이끌었다.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홈앤쇼핑' 도입과 글로벌지원센터 건립, 파주 적성 중기산업단지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켜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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