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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생수', 과채 이온음료 부진


생수 판매가 크게 증가한 반면 과채 음료와 이온음료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8월 기준으로 음료 중 생수가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33.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생수 매출 구성비는 2011년 22.2%, 2012년 22.4%, 2013년 24.5%, 2014년 27.6% 등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1∼8월 생수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 상승했다.



이 중 탄산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012년 21.5%, 2013년 35.3%, 2014년 142.2%, 올해 1∼8월 130% 등으로 폭발적으로 신장했다. 청량감은 물론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이 탄산수 판매 상승의 한 원인이 됐다고 롯데마트 측은 분석했다. 또 체내 흡수력이 높은 천연 알칼리 수 등 다양한 기능성 수입 생수 역시 건강 식품 바람을 타고 소비자 인기가 높아지면서 1인가구 혹은 맞벌이 부부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5년 전 매출구성비 30% 이상을 차지하던 상온 과채음료와 에너지·비타민음료와 같은 기능성 음료, 이온음료 판매는 감소했다. 지난 1∼8월 과채 음료 매출은 냉장 유통 주스와 직접 갈아 만든 홈메이드 주스에 밀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줄었다. 기능성 음료와 이온음료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17.8%, 1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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