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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3세들에 지분 일부 넘겨

허창수회장등 312만주 처분

GS그룹의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2세들이 GS홀딩스의 보유주식 일부를 3세에게 넘겼다. GS홀딩스는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서 장내 거래를 통해 대주주간 지분이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이 16만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해 ▦허동수 회장 78만주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66만주 ▦허승효 알토 회장 24만주 ▦허정수 GS네오텍 사장 24만주 ▦허태수 GS홈쇼핑 부사장 75만주 ▦허진수 GS칼텍스 부사장 24만주 등 총 312만주를 처분했다. 이들이 내다판 주식은 허완구 승산 회장(19만주)과 허용수 승산 대표이사(80만주), 허경수 코스모 회장(31만주) 등과 함께 허창수 회장의 자녀인 허윤홍(15만주), 허윤영(4,000주)씨 등이 사들였다. 또 허동수 회장의 자녀인 허세홍ㆍ자홍씨도 각각 24만주, 3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높였다. 이번 지분이동으로 허씨 일가 전체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지만 2세와 3세간 지분율에 있어서는 변동이 발생했다. 3세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허세홍(0.81%)을 포함해 허윤홍ㆍ서홍ㆍ자홍 등 3세들의 지분은 종전 2.26%에서 3.24%로 늘어났다. GS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대주주간 지분변동이었던 만큼 전체 지분의 변화는 없다”며 “변동이유는 명확히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허씨 개인주주들의 지분으로 구성된 GS그룹이 출범 이후 3세에게 지분을 넘겨 경영권을 강화하는 한편 과거 LG시절 허씨 일가 대주주의 영향력과 형제간의 서열 등에 따라 지분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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