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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콘도회원권, 12월 중순전후 매매적기

스키장·콘도회원권, 12월 중순전후 매매적기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을 갖춘 리조트 콘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언제 사고 파느냐 하는 것. 회원권 중개업자들은 매도자는 12월 중순 이전에 팔고, 매수자는 12월 중순 이후에 사라고 조언한다. 현재 스키장 콘도 회원권의 시세는 약세. 11월30일 현재 스키장 콘도 회원권의 시세는 한달전보다 대부분 30만~2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예전같으면 스키장 개장을 전후해 한창 강세를 띠며 가격이 반등할 시기이지만 오히려 9~10월과 비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매매 시기 잘잡아야=일부 회원권 중개업소들은 이번 겨울시즌엔 막바지까지 가격이 계속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따라서 매도 희망자는 본격적으로 매물이 쏟아져 가격의 추가하락이 예상되는 12월 중순 이전에 회원권을 파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에이스회원권 거래소 이재원(李載元)팀장은 "예년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아직은 올 겨울시즌에 스키장 콘도를 이용하겠다는 수요자들이 있다"며, "그나마 매기가 끊기지 않은 지금 물건을 내놓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요자는 가격이 좀더 떨어질 12월 중순 이후까지 구입시기를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는 게 李팀장의 조언. 스키장 콘도 회원권을 팔려는 사람들은 기왕이면 그해 겨울 시즌 초반까지는 회원권을 이용한 후 매물을 내놓으려는 성향이 있어 12월 중순을 넘기면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 공급이 넘치면 그만큼 낮아진 가격에 좀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매수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된다. ◇어떤 콘도 회원권을 살까=투자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경우라면 무주리조트 콘도 회원권을 고려할만 하다. 이 회원권도 역시 소폭의 가격 하락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분양가격에 200만~1,300만원 가량 웃돈이 얹혀져 거래되고 있는 우량 상품이다.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춘 점에선 현대 성우리조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리조트엔 스노우모빌ㆍ양궁장ㆍ파도풀장ㆍ식물원ㆍ화원농장 등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부대시설들이 갖춰졌고, 유아놀이방과 은행ㆍ약국 등 편의시설 등도 들어서있다. 또 충무마리나와 제주도 풍림콘도와 체인계약을 맺고 있어 여름철에도 유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용인시의 양지파인 리조트는 수도권이어서 콘도 이용이 잦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가 이용하기 수월하다. 이 리조트 콘도의 회원은 양지C.C를 주중 준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신규분양 회원권이 아닌 중고 회원권을 매입할 경우엔 사용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이번 겨울 시즌에 당장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려는 회원권의 올 성수기의 사용가능 일수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자칫했다간 올해 성수기에 배정된 사용일수를 다 써버린 회원권을 구입해 1년동안 스키도 못타보고 돈을 묵힐 수도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 콘도의 연간 사용일수는 30일이며, 그중 여름과 겨울철 성수기엔 각각 3박4일 정도만이 배정됐다. 민병권기자 입력시간 2000/12/03 19: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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