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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다우코닝 파산에 산자부 "안도"

산업자원부 관리들은 11일 미국 다우코닝사가 파산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큰 일 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다우코닝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28억달러를 투자하겠다며 전북 새만금을 대상으로 입지조사를 벌이다 투자를 포기, 말레이시아로 향했던 업체. 정부와 협상을 벌이던중 『한국은 투자부적격』이라며 전격적으로 투자의사를 철회,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둘러싼 정부부처간 논쟁에 불을 지핀 장본인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만약 다우코닝 공장의 국내유치에 합의했더라면 파산에 따른 뒷수습을 하는데 상당한 진통이 뒤따랐을 것』이라면서 『당시 다우코닝의 제안사항 가운데는 전력요금 절반 인하요구를 비롯해 정부가 약속하기 힘든 억지가 많아 투자협상이 깨졌던 것』이라고 뒤늦게 해명. 한편 다우코닝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실리콘 유방확대수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여성 피해자들에게 32억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법원에 파산을 신청.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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