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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금융 신상품] 하나은행 '상생패키지론'

우수상<br>소규모 기업에도 저금리 혜택


지난해 10월25일 선보인 하나은행 '상생패키지론'은 새로운 동반성장 시대에 발맞춰 대ㆍ중소 협력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대기업과 직접 거래하는 1차 협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2차 이하 협력기업 등 소규모 기업에도 대ㆍ중소 협력기업간 동반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 대기업의 신용을 기반으로 1차 협력기업의 납품 전후 금융서비스와 2차 이하 협력기업의 안전한 납품대금 수금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구매기업인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는 협력기업들이 물품의 발주단계부터 납품완료 후 대금 결제단계까지 구매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성 상품인 것이다. 1차 협력기업은 대기업인 구매기업의 신용공여에 따라 물품 발주시점부터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저금리 대출취급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구매기업이 발행한 확정채권을 바탕으로 2차, 3차 협력기업 등 소규모 기업에게 매출채권을 양도해 대기업의 신용을 기반으로 저렴한 금리의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2차 이하 협력기업의 경우 저렴한 금리 혜택와 함께 은행의 지급책임 부담을 통해 미결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어서 안전한 납품대금 수금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뱅킹으로 약정할 수 있어서 은행을 방문해야 되는 불편과 각종 서류제출에 대한 업무부담을 최소화했다. 저렴한 금리혜택 외에도 이용실적의 0.1~0.5%까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중소협력기업들에게 유리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상생패키지론은 상시적으로 취급되는 상거래 관련 구매대금 결제 프로세스에서 대기업과 중소협력기업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대기업이 상생펀드나 기금을 출연하는) 상생협력 대출과는 명확히 구별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현재 상생패키론을 활용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동국제강과 대우조선해양, SK네트웍스, 전주페이퍼 등 총 11개 기업. 이들 기업의 1차 협력기업은 13개사이며 2차 협력기업 142개사에 3차 이하 협력기업은 30개사에 이른다. 상생패키지론 실적도 2개월 만에 22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신상품 수상을 계기로 상생패키지론을 통한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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