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국 베이징, 미국 시카고, 베트남 하노이 등 20개국 29개 무역관을 ‘중소기업 전용 열린 무역관’으로 지정해 1차로 개방하고 향후 30개국 47개의 무역관을 모두 개방해 중소기업을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현지 전문 인력이 중소기업들에 기초 컨설팅을 제공하고 바이어 상담 시설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해외 무역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들이 해외 무역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비스가 일률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지역별로 접근조차 어려운 곳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KOTRA는 이번에 특별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 전담 인력을 보완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안내는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KOTRA 중소기업협력팀(02-3460-7491)으로 하면 된다.
우기훈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각종 편의는 물론 기초컨설팅도 제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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