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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價, 2년내 '반토막' 가능"

블룸버그 보도 "월내 정점 도달할 듯"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수개월내 정점을 찍을 것이며 오는 2008년까지 5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일 호주의 한 조사기관 설문결과를 토대로 보도했다. 호주 캔버라 소재 액세스이코노믹스는 조사에 응한 분석가들을 공개하지 않은채 시장조사기관과 증권사 분석가들에 대한 설문을 토대로 비철금속 가격에 대해 이런 전망을 제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구리, 니켈, 아연, 알루미늄, 주석가격은 수개월내 정점에도달한 다음 하락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비철금속과 원유 등 원자재가격은 올들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투자자금유입과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등이 제기되며 기록적인 강세를 보여왔다. 구리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1년전에 비해 곱절로 상승했다. 또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상품지수 투자에 유입된 자금규모는 올들어 1천100억달러에 달하며 3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문조사결과 분석가들은 구리 가격이 향후 2년간 거의 50% 가까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설문에 응한 애널리스트들은 납의 경우 30% 이상, 석탄, 원유, 알루미늄, 니켈 가격은 2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액세스이코노믹스는 지난해 7월에도 씨티그룹과 도이치증권을 포함한 주요 기관애널리스트들의 설문을 토대로 원자재 상품가가 2005년 6월부터 2007년 6월새 49%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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