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잎 클로버서 오리캐릭터 까지." 한 중소기업이 다양한 디자인의 캐릭터 도자기벽돌을 내놓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공간세라믹은 14일 "발바닥 캐릭터를 비롯해 행운을 가져다 주는 네 잎 클로버, 몽블랑 제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몽이, 아기자기한 오리 등의 동물모양을 형상화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디자인 벽돌을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들 제품들은 초기제품들보다 자연스런 선과 개성을 더욱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공간세라믹 관계자는 "캐릭터벽돌은 기본제품 300개당 1개씩 배치돼 일종의 포인트 역할을 해 통행량이 많은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동선을 이끌게 된다"면서 "아울러 단조로운 보행길에서 보행자가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간세라믹은 단순히 회색이나 시멘트 블록 일색이던 공간에 디자인 캐릭터벽돌을 도입해 환경디자인의 표정을 바꾸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공간 만들기와 도자기벽돌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간세라믹은 올해 디자인을 경영의 모든 전략에 도입하는 전사적 '디자인마케팅 프로젝트'를 준비 하고 있다. . 한편 공간세라믹은 캐릭터 디자인 자체에 야광기능을 추가해 야간통행에 도움을 주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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