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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 한양도성] <5> 백악마루


한양도성은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백악산(북악산)과 낙산·남산·인왕산이 그것이다. 사진은 백악산 정상인 '백악마루'다. 서울 시내, 남산과 그 너머까지 훤히 보인다. 정상에는 '白岳山(백악산) 海拔(해발) 342m'라는 표석만 외로이 서 있다.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걷다가 성곽길의 가장 높은 곳에서 길을 벗어나 50m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백악산 바로 남쪽 아래가 청와대라서 주위에 펜스가 둘러쳐진 채로 접근이나 관망이 금지돼 있다. 대부분 멀리 남산을 쳐다보거나 표석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간다. 성곽을 쌓을 때 공사구간을 97개로 나눴고 각 구간 이름을 천자문 순서에 따라 천(天)에서 조(弔)까지 붙였다. 시작 구간인 '천'이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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