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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코텍(052330)

의료용 모니터 신성장 동력 기대



의료용 모니터와 전자칠판이 코텍의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텍 의료용 모니터는 한국과 미국∙인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글로벌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올림푸스에 공급을 시작했고 4∙4분기부터 삼성메디슨에서 출시 예정인 초음파기기에 공급된다. 또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직접 전개할 계획이어서 품목 확대가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임상용(CT와 MRI) 제품 특수모니터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바코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수술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의료용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코텍은 지난 6월 최대주주가 아이디스그룹으로 변경돼 중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디스는 세계 3대 영상보안장치(DVR) 업체로 우수한 고부가가치인 시스템 사업을 전개해 기존 사업인 산업용 모니터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코텍은 의료용 모니터와 전자칠판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데다 아이디스와 시너지에도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7.7배와 6.7배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돼 있다. 견조한 재무구조와 최근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재편을 감안하면 코텍의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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