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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 2012’에 프린터 및 복사기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번에 공개된 제품은 A4 컬러 복사기 1종과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6종 등으로 새롭게 개발한 토너를 탑재해 한층 정교한 색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저전력 설계와 분리형 소모품을 적용해 토너 및 용지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통합형 문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A4 레이저 프린터는 이미 유럽 28개국 중 독일, 이태리 등 9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프린터 공급계약 체결과 사무기기 평가업체 BLI 선정 8개 부문 수상 등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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