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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이용자, 30대이상이 절반"

온라인게임은 10·20대 전유물?<br>"10년전 마니아들 지금도 열정 여전"… 일부선 "부모명의 결제 착시현상일수도"



SetSectionName(); "아이온 이용자, 30대이상이 절반" 온라인게임은 10·20대 전유물?"10년전 마니아들 지금도 열정 여전"… 일부선 "부모명의 결제 착시현상일수도"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최근들어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다. 리니지ㆍ아이온 등 주요 온라인게임의 경우 과거에는 청소년 전유물로 인식됐었지만 이제는 30~40대 이용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아이온의 이용자 가운데 30대 이상의 비율이 46.4%에 달했다. 이는 액션 위주의 온라인 게임은 10대와 20대만 즐길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7.2% ▦20대 46.4% ▦30대 30% ▦40대 이상 16.4%였다. 한빛소트프의 게임포털 '한빛온'은 중년층의 참여가 더욱 두드러져 30대 이상의 비율이 51%로, 10~20대 이용자를 앞질렀다. 특히 40대 이상 이용자의 비율이 31%나 돼 게임의 주력 세대인 20대(33%)와 불과 2%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NHN의 액션 게임 'C9' 역시 30대 25%, 40대 이상 17% 등 30대 이상 이용자수가 42%나 돼 20대 이하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게임업계에서는 온라인 게임 참여 연령층의 확대에 대해 90년대 후반 온라인 게임의 매력에 빠졌던 10대와 20대들이 세월이 흘러갔음에도 여전히 게임 마니아로 남아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사주면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도 있다. 여기에 온라인 바둑, 테트리스와 같이 중년층에게도 친숙한 게임들이 확산되면서 연령층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과거 온라인 게임을 즐겼던 10대와 20대가 지금도 많은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게임업체들도 30대 이상의 연령층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의 명의를 빌려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0대는 실제 게임 이용자층으로 봐도 되지만 40대 이상 중 일부는 명의만 부모 것일 뿐 실제 이용자는 자녀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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