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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청계천 어제와 오늘

서울광장등서 사진전 잇달아 열려

임상빈의 ‘청계천을 거닐다’

청계천이 지난 1일 58년만에 공식 개통된 뒤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면서 청계천 새물맞이를 기념 전시도 다양하고 열리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청계천 옛 모습 사진전-다시 찾은 청계천’을 4일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5 청계천을 거닐다-visible or invisible’을 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열고 있고 인사동 김영섭사진화랑은 ‘홍순태 사진전-다시보는 청계천’전을 앗제홀에서 개최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시회에서 조선시대 말기부터 현재까지 촬영된 사진 250여점과 청계천 각종 지도와 회화자료를 오는 11월 4일까지 선보인다. ‘청계천의 역사’와 ‘서울시민과 청계천’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 전시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초 개천관리부터 준천ㆍ복개ㆍ청계고가도로로 건설을 비롯하여 청계천 복원공사까지 청계천의 변천모습과 청계천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소장 사진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의 출품 사진들도 함께 선보인다. 인사동 김영섭사진화랑에서 20일까지 여는 사진가 홍순태씨(71)의 ‘청계천 사진전’은 복개공사를 시작한 58년부터의 청계천을 촬영한 것이다. 상판이 놓이기 전의 다리 기둥에서 발가벗은 아이들이 청계천으로 다이빙하고, 고가기둥 옆에 놓인 나무 다리 위로 중·고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등 서민들의 삶의 현장이 생생하다. (02)733-6331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05 청계천을 거닐다…’에는 작가 금중기씨의 설치작품 ‘그들이 돌아오다’가 관람객을 맞는다. 환경에 가장 예민한 동물인 토끼를 3m의 조형물로 만들고, 나비, 물고기 같은 생물들과 만화 캐릭터를 결합한 사진작품 4점을 묶은 것.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밖에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시청을 태극기로 뒤덮은 미술가 그룹 clp가 ‘기억저장소’라는 이름으로 1,500개의 석고 붕어빵을 하나씩 포장한 작품 등 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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