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했다. 또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복되는 기능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5년 매출 5조원, 신규사업 비중 30%’라는 중장기 비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신규사업들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천리는 이날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관리에 초점을 맞춘 정기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요 직무별 경력관리 및 순환보직을 통한 역량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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