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M&A 부진 구조조정 지연

日, M&A 부진 구조조정 지연 올들어 일본 기업들의 인수 및 합병(M&A)이 크게 줄고 있어 업계의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영국의 경제 전문 파이낸셜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톰슨 파이낸셜 시큐리티 데이터사의 통계를 인용ㆍ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올 M&A 실적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즉 지난해 2,297억 달러 규모에서 올들어 현재까지 실적은 1,046억 달러로 반이하까지 급감했다. 또 8월 기준 실적은 지난해 1,428억 달러에서 올해는 684억 달러로 줄었다. 타임스는 일본 기업들의 M&A 부진이 회사 자산 매각과 외국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그동안 구조조정을 바래왔던 많은 투자은행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올들어 일본 국내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순익이 증가, 구조조정에 대한 절박성이 약화되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경우 대형 은행과 통신업체들의 M&A 붐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 때문에 실적이 높았던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의 M&A 감소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타임스 분석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국내 총생산(GNP) 대비 M&A 규모비는 지난해 각각 18%와 14%인 반면 일본은 6%대에 머무르고 있다. /홍현종기자hjhong@sed.co.kr입력시간 2000/10/20 19:1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