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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5일 일부부서 제주 이전

인터넷 포털 다음 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15일 서울 본사의 일부부서를 제주도로 이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에 따르면 다음 본사가 있는 서울 역삼동 데이콤 건물의 임대계약이 오는 8월로 끝나 새 사옥을 물색하면서 연구개발(R&D)ㆍ전략기획 등의 부서를 제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은 지난주 제주를 1차 이전후보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전 대상 부서의 인원과 처우 등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측은 이를 반영한 이전 확정안을 이달 내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주도가 첨단 IT(정보기술)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혜택 등을 내세우며 적극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제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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