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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연공 서열파괴 인사

과장 5명 직위공모 임명

복지부는 지난주 실시한 과장급 직위공모제를 통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성실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 5명을 과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정책국 의약품정책과장에는 비(非)고시 출신으로 약무식품정책과장을 맡던 진행근 부이사관이 임명됐고 요직으로 꼽히는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정책총괄과장에는 연금보험국 연금재정과장으로 일하던 배병준(행정고시 32회) 서기관이 통례보다 2~3년 앞서 발탁됐다. 또 장관 비서관이던 노홍인 서기관은 건강증진국 암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행시 37회 출신 공무원이 과장을 맡는 첫 사례가 됐다.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에서 일해오던 박민수(행시 36회) 서기관은 서기관 승진 5개월 만에 구강정책과장을 맡게 됐으며 대통령비서실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에 파견돼 있는 최성락(행시 34회) 서기관은 식품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보건정책국 식품정책과장으로 내정됐다. 지난 11~15일 이뤄진 직위공모(복지부 본부와 소속기관 4급 이상 공무원 110명)에는 총 34명이 응모, 평균 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면접에는 인사전문가, 인력스카우터(헤드헌터), 보건복지전문가 등 외부위원 3명과 복지부 차관 등 내부위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한 이번 과장 보임은 ‘고시기수 등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을 발탁한다’는 김근태 장관의 인사혁신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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