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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새 수익모델 찾기 총력

`신규 시장을 개척하라` 택배업체들이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새로운 수익모델 찾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의 쇼핑몰인 d&shop과 이르면 다음주께 배송 전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매장 내에 택배 전용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할인점에서 택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업체간 경쟁이 날로 심화돼 택배사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할인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올 한해 중소제조업체들을 신규 수익모델의 타깃으로 정하고 영업조직을 통해 물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현대택배는 지난해 신규매출액의 12% 가량을 차지했던 중소제조업체 물량을 올해 20%까지 확대한 460억원으로 책정했다. 김주호 현대택배 마케팅 팀장은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우 자체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이 낮았다”며 “전문 물류업체를 통한 서비스가 비용을 줄여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이들 업체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GLS는 지난해 물류업체 최초로 물류 솔루션인 `넬스 시리즈`(Nels series)를 개발, 물류 업무 외에 10억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또한 올해에도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넬스 시리즈`를 적극 활용 중이며, 물류 솔루션을 개별 판매해 새로운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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