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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메모리모듈, 인텔서 업계 첫 인증획득

시장선점 기대감 높여

하이닉스 메모리모듈, 인텔서 업계 첫 인증획득 시장선점 기대감 높여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하이닉스반도체 노트북용 최고속 메모리모듈 시장 선점기회 열렸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초고속 노트북PC용 메모리반도체모듈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기업인 인텔로부터 업계 처음으로 제품 인증을 따냈다.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노트북용 최고속 메모리모듈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하이닉스는 현존하는 메모리반도체중 가장 처리속도(667MHz)가 빠른 노트북PC용 메모리모듈인 ‘DDR2-667 SODIMM’이 인텔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1기가비트급(Gb)의 DDR2램 2개를 하나의 칩 부피로 합친 DDP를 8개 모아 최소화시킨 모듈이다. 667MHz급 속도의 DDR2램을 이용해 개발한 메모리모듈중 인텔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노트북 제조업체에 메모리모듈을 공급하기 위해선 PC CPU(중앙처리장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사의 CPU칩셋과 호환이 돼야 하는데 지금껏 DDR2-667급의 메모리모듈로 인텔의 인증을 받은 곳이 전무한 상태여서 하이닉스가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닉스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데스크탑PC용 메모리모듈중 최고속인 자사의 DDR2-800모듈이 업계 최초로 인텔의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올 들어 DDR2로 급격히 전환중인 컴퓨터용 메모리모듈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전세계 D램시장에서 DDR2램의 비중이 올 1ㆍ4분기의 17.2%에서 4ㆍ4분기에는 49%선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런 상황에서 하이닉스의 DDR2메모리모듈의 잇따른 인텔 인증은 호재”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07/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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