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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어 시범 사업자 삼성·LG 복수 선정될듯

지경부 "임상 규모 등 미흡해 2곳 검토"


SetSectionName(); 스마트케어 시범 사업자 삼성·LG 복수 선정될듯 지경부 "임상 규모 등 미흡해 2곳 검토"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케어(U헬스+건강관리) 시범서비스 사업자가 당초 한 곳에서 복수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SK텔레콤, LG전자-LG텔레콤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성남시, LG전자는 LG텔레콤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KT는 대전시ㆍ광주시 등과 짝을 이뤄 이번주 중 지원서를 제출한다. 지경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완벽한 조건을 갖춰 제출하는 곳이 있으면 한 곳만 선정되겠지만 대부분 임상규모와 커버 지역 등이 불완전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데가 많아 두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케어 서비스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원격으로 관리ㆍ모니터링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건강교육ㆍ질환관리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성남시도 오는 4월부터 도입하는 등 그간 지자체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돼왔다. 가장 유력한 곳은 앞선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삼성전자-SK텔레콤, LG전자-LG텔레콤 컨소시엄. 특히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단말기와 인프라 망 등 각각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SK텔레콤ㆍKTㆍLG텔레콤 등 3개 통신사업자가 참여 의사를 보여 모바일 업계 삼국지가 U헬스 분야에서도 펼쳐지게 된 점. 이들 업체는 인터넷TV(IPTV) 기반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U헬스케어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주목하고 있다. U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12년 국내에서만 2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업체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실제 진료기관이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시장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체들의 경우 도시형 인구구성, 경제수준, 병ㆍ의원 수, 원격진료 대상자 확보 등을 고려해 수도권 주요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1차 진료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환자 중 대상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시범서비스는 U헬스 분야 시범 임상시험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만성질환자 1만명에게 향후 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한 후 6개월간 지자체ㆍ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총 투입비용 300억원 중 정부가 약 75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지자체와 매칭, 마련한다. 한편 지난달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U헬스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의료법에서 원격의료 행위는 양쪽에 의사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U헬스 산업은 향후 2~3년 내에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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